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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오늘, 예수 안에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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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의 시작

「생명의 삶」은 1985년 4월 「빛과 소금」 부록인 「생명의 양식」으로 첫 선을 보인 이래, 1987년 11월호부터 「생명의 삶」으로 창간해 매월 발간되고 있습니다.
두란노서원 설립자 고(故) 하용조 목사는 ‘일대일제자양육’과 함께 QT를 평신도 사역자들을 세우는 핵심 훈련으로 삼았고 “설교의 깊이가 곧 큐티의 깊이다”라고 강조하며 QT 훈련을 목회자 설교 훈련의 기초로 보았습니다.

「생명의 삶」은 한글 본문뿐 아니라 영어, 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가 같은 본문으로 묵상을 하는 것이지요.

생명의 삶을 만드는 사람들

다른 QT 잡지와 비교할 때 「생명의 삶」만의 컬러 또는 장점이 있다면요?

본문 해설을 포함해서 묵상 에세이, 한절 묵상 등 풍성한 읽을거리가 있다는 것이에요.

본문 말씀의 더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한 성경 개관, 배경 산책, 난제 해설은 내용의 심도가 깊어요.
본문 말씀 양옆에 여백을 둬서 묵상 내용을 필기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건 「생명의 삶」의 고유한 컬러로 볼 수 있겠죠.

본문 말씀은 어떻게 선정되는 건가요?

「생명의 삶」묵상 본문은 연 단위로 정하고 있고 「생명의 삶」으로 8년 정도 꾸준히 QT하면 구약성경은 1번, 신약성경과 시편은 2번 정도 묵상하도록 본문을 편성하고 있어요. 교회 절기를 고려해서 고난 주간과 부활절, 성탄절에는 따로 본문 말씀을 선정하고 있죠.

신년과 연말, 아웃리치를 많이 가는 7~8월에도 그 시기에 적당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고요.

수년째 QT를 하고 있지만 묵상 에세이 내용이 똑같은 걸 본 적이 없어요.
묵상 에세이는 발품을 많이 파는 작업일 거 같아요.

맞아요. 자료와의 싸움이죠. 마감 때는 편집자들 책상 위에 수십 권의 책이 올려져 있을 정도죠.
방대한 자료를 쌓아 놓고 자료 찾기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고요.
오랜 시간 동안 「생명의 삶」과 함께한 독자들이 많아서 내용이 중복되면 안 되거든요.
본문과의 연계성이 충분한 자료를 뽑아내야 하고 더해서 감동 있는 글이어야 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죠.
묵상 에세이를 발췌하기 위해 담당 편집자가 먼저 성경 말씀을 충분히 묵상하면서 내용과 주제를 파악해야 해요.

「생명의 삶」을 통해 삶이 변화되었다고 하는 독자들의 간증도 많이 들었을 텐데, 기억에 남는 독자가 있나요?

한 어머니의 간증이 마음에 남습니다. 투병 중인 딸이 죽기 전까지 병상에서 「생명의 삶」을 놓지 않았대요.
믿음 없던 그 어머니가 딸의 장례 이후, 유품을 정리하다가 「생명의 삶」을 보기 시작하면서 주님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는 딸이 영생의 선물을 남기고 갔다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생명의 삶’을 계속 나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한 번은 미국에 사시는 독자 한 분이 「생명의 삶」 편집 팀으로 작은 선물을 보내 주신 적이 있어요.
아내는 예수님을 믿었지만 남편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정이 있었어요. 부부는 갈등이 심했죠. 성격 차이, 여러 가지 가정 문제로 인해 이혼을 결정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아내 화장대에 있는 책 한 권을 보게 되었어요. 「생명의 삶」이었죠. 도대체 무슨 책이기에 아내가 날마다 읽고 있나, 호기심에 보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이 남편이 예수님을 알게 된 거예요. 아무튼 「생명의 삶」이 단초가 되어 그 가정의 위기가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교회를 등록하고 아내와 함께 신앙생활을 시작한 거죠.

‘QT책 제대로 활용하는 팁’을 말해 주세요.

QT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을 3번 정도 정독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성경의 맥을 잘 모른다면 그 달의 성경 본문 전체를 한두 번 정독 후 매일 본문으로 QT하는 것도 좋습니다.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묵상하고 적용거리를 찾아본 후, 해설을 읽으며 내가 제대로 하나님 말씀을 묵상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묵상 에세이, 한절 묵상, 명언 등을 읽고 삶에 적용하면 하루의 묵상이 더 풍성해집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바쁜 일상에서 오랜 시간 QT하는 건 어렵잖아요.
그래서 아침에 20분 정도 QT한 후에는 묵상 내용을 하루 중에 수시로 기억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본문 말씀 중 마음을 감동케 한 구절은 따로 포스트잇이나 스마트폰 메모장에 기록하면 좋아요.

QT는 ○○이다!

  • ‘QT는 영혼의 양식이다!’ QT는 매일 섭취해야 하는 기본적인 영의 양식이죠.

  • ‘QT는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게 하는 은혜다!’ 적용으로 열매 맺는 QT는 성경 읽기와 다르죠.

  • ‘QT는 나를 바로 세우는 능력이다!’ 고난 속에서 나를 일으켜 세운 건 QT였어요.

  • ‘QT는 음악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이 음악을 선물로 주시지 않았다면 고통 많은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QT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QT 없이는 삶을 살 수가 없을 거 같아요.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위로를 얻듯 QT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되니까요.

  • ‘QT는 거울이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고 외모를 깨끗하게 단장하잖아요.
    QT를 통해서 내 영혼을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더러운 죄도 발견하게 되고. QT를 통해 내 영혼을 맑게 단장하는 거죠.

  • ‘QT는 삶이다!’ 묵상한 말씀은 삶 속에서 나타나니까요.

「생명의 삶」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기를 원하시나요?

QT는 한 사람을 온전한 신앙인으로 세우는 중요한 방편이예요. 한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고, 제자로 훈련하는 데 QT 만한 도구가 없지요.
QT는 개인의 영적 생활에도 유익하지만 가족의 믿음을 하나로 묶고 신앙의 대를 이어 가게 하는 좋은 방법이예요.
QT는 이벤트가 아니에요. 기간을 정해 놓고 하는 영성 훈련이 아니라는 거죠. 광야 나그네 길 인생에서 평생토록 함께할 영적 동반자입니다.
「생명의 삶」은 그런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있어요.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