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들을 향한 절실한 요청(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서평)
이 책의 저자 김성묵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 주고 싶은 바람을 이루기 위해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하였다고 저자 소개를 통해 고백하고 있다. 사학과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그 꿈을 접고 아내와 결혼하였다고 소개한다. 그러나 사랑도 잠시 힘든 결혼 생활을 감당하고 있다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가정 사역을 가슴에 품고 있던 중 1995년에 개설된 아버지학교 1기를 수료하면서 가정 사역을 시작하였다고 말한다.
현재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국제운동본부장으로 아버지학교를 이끌고 있고 일주일에 두 번씩 해외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탈 정도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책에서 소개한다.
이 책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좋은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인도한다. 21일 동안 독자들은 이 책의 순서에 따라 한몸-친밀-공감-의논-사랑표현-.........-남자다움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21가지 주제들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또한 하루의 분량에 대한 내용 소개 후에 Let"s Start라는 곳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결단하게 만들고 Action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실제적인 적용까지 이끌어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특별이 페이지124쪽에 있는 ‘첫 마음으로 돌아가라’ 는 14일 내용이 평자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었다. 여자의 결혼에 관련된 유머를 소개하였는데 여자가 결혼하는 이유는 ‘분별력 상실’때문이고, 이혼하는 이유는 ‘인내력 상실’때문이며, 재혼하는 이유는 ‘기억력 상실’때문이라는 유머이다. 그러나 결혼과 사랑을 단순히 호르몬의 작용이라고 이 책은 설명하지 않고 성숙한 사랑의 열매인 의지로 우리의 사랑을 유지하라고 알려준다. 그것은 하나님과 사회에 대한 약속으로 유지하는 것이고 그것이 언약 또는 헌신이라고 표현한다. 장성한 사람은 감정을 절제할 줄 앎으로 더불어 사는 것을 삶에서 배우게 되는 것이 바로 첫 사랑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예비 신랑들에게 또는 사랑의 감정이 메마른 시대의 아버지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그리고 읽고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