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 속 여호사밧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떤지 여쭤보자고 하며, 다른 예언자는 없는지 그를 불러서도 예언을 들어보자고 한다. 굉장히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판단하는 모습이, 지금껏 봐왔던 아합의 고구마 같이 답답한 행동과는 다르다.
오늘 말씀은 내게 참 중요한 말씀으로 와닿았다. 지금 이 시대도 아합의 때처럼 분별력과 깨어 있음이 필요한 시대이다.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고, 내가 듣기 좋은 말이라고 무조건 그것을 따르면 절대 안 됨을 다시금 기억하게 된다.
나도 내가 듣기 좋은 것만 입맛대로 취사선택할 때가 은근히 많았던 것 같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나,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사람들을 통해 말을 들을 때나, 결국엔 내 맘대로 생각할 때도 있었다. 또, 오늘 <적용하기>에 나온 말씀처럼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게 하니깐, 나도 당연히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가질 때도 많다.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묻고, 분별하는 삶을 살길 원한다. 그리고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을 때, 그것에 기꺼이 순종할 수 있는 용기 또한 있길 소망한다.
기도)
하나님, 제가 주님의 음성과 뜻을 분별할 수 있길 원합니다. 세상과 대세에 이끌리지 않게 하시고, 내가 듣고 싶은 것만 골라 듣는 나쁜 습관을 버리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늘 신중하고 조심히 선택하고 행동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러기에 늘 무엇을 행동하기에 앞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는 제가 되게 도우소서.
주님 분별이 필요한 때입니다. 제게 더 큰 분별력을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