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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4
수요일
찬양하며 나아가
역대상 25:1-31
새벽나라 영상큐티 261014
솔로몬의 기도
조회수   |473
큐티일   |2024-04-09
작성자   |김한빛
1) “주님, 저는 어리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지혜의 마음과 분별력을 주소서.”라는 솔로몬의 겸손한 기도가 항상 와닿는다. 나도 내가 잘 못하는 일, 잘할 수 있을 거라 자신했지만 결국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일, 처음 하거나 긴장되는 일 등을 할 때면, 솔로몬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생기는 건 좋은데, 하나님께 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기도하는 것을 잊어버릴 때도 있는 것 같다. ‘어차피 내 힘으로 할 수 있을 텐데,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안 그러려고 해도 내 힘으로 하려고 하니 힘에 부칠 때도 있다.
하나님께 다 맡기되 나태하진 말고, 노력하되 내 힘으로 전전긍긍하지 않는 그런 삶을 살기 원한다. 날마다, 매 순간마다 솔로몬과 같은 겸손한 기도를 드리는 자가 되길 힘써야겠다.

2) ‘내가 아닌 하나님을 위해, 내가 아닌 남을 위해’ 기도했던 솔로몬의 기도가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나는 남을 배려하고 나보다 남을 위해 더 헌신하고 사는 이타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만,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도 해보지만, 어느 순간 내 마음 깊은 곳엔 이기적인 것이 너무나 많음을 발견한다. 요즘 갈수록 더 그러는 것 같다. 순수했던 내가 왜 자꾸 세상 물정에 눈을 뜨고, 다른 사람의 유익이 아닌 나의 만족과 이익을 나도 모르게 챙기게 되는지 모르겠다.
내 기분에 맞추어 행동하고, 가족에게마저 더 따뜻하고 순종적으로 대하지 못하는 변화되지 않은 나의 모습 때문에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말씀이 너무나 와닿는다.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자신의 개인적 소원이 아닌,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해 기도한 솔로몬처럼, 나의 유익을 좀만 내려놓고 우리 가족을 더 사랑하며, 친구들을 배려하는 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겠다
무엇보다도 그런 부드럽고 온유한 마음을 달라고 솔로몬처럼 기도해야겠다.

3)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 즉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를 했을 때 더욱 넘치도록 풍성하게 응답하시는 걸 본다.
생명의 삶 묵상 에세이 중 “주님의 질문에 주님을 감동시키는 답변을 하자”라는 문장이 참 와닿았다. 하지만 자신이 없다. 예전에는 자신이 넘쳤는데, 지금은 왜이리 자신이 없는지 모르겠다. 과연 나의 삶은 하나님을 가장 만족케 하는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사명자로서의 삶을 결단할 수 있을까? 나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이 1순위고, 유일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나의 어긋난 마음을 보게 된다.
내가 구할 것이 참 많고,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이 참 많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늘의 것을 구하는 큰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P (기도):
주님, 저의 마음의 중심이 내가 아닌 하나님이 되길 소원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나를 내려놓고, 겸손히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를 올려드리게 하시고, 하늘의 것을 구할 때 다른 것도 풍성히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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