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 시절 십자가 형벌은
극악무도한 죄를 범한 자들에게 내리는 벌이였다.
누가 봐도 욕을 먹을 만한 일 말이다.
나와 우리는 tv에 나오는 말도안되는 살인을
저지른 자를 너무나 당연하게 혐오하고
온갖 비난을 쉽게 쏟아낸다.
혹은 인간도 아니라 치부하기 일쑤다.
저기 십자가에 달린 예수가
오늘 그런 자로 칭해지고 있는것이다.
사람들이 내뱉는 모독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대제사장,율법학자,그리고 예수를
따랐던 무리들의 입에 담긴 그 모욕.
예수를 스쳐알든 뭐든 그들의 모욕은 정당한가?
혹 몰랐다면 그 모욕은 정상 참작이 되어야 하는가?
#2)십자가에 달림으로 예수의 모든 삶,존재는
다르게 해석되어버린다.
그가 했던 무수한 사랑,희생,치유,위로,회복
용서,섬김.. 그 모든것들은
없었던 일처럼 치부되어버린다.
십자가는 단순한 육체적 고통이 아니다.
물론 인간의 참음을 뛰어넘는 고통이지만
존재가 부정당하는 형벌이고..
심지어 하나님과의 단절을 경험케되는 짊어짐이였다.
#3)우리를 위해 그분의 희생 앞에,고통 앞에
침묵 앞에,눈물 앞에,사랑 앞에
우리는 욕을 내뱉는다.
우리는 그분을 인간으로 취급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온갖 조롱과 모욕을..그분께 보낸다..
오늘도 그 분의 십자가는
나와는 상관 없었다.
이 말씀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내 삶에 있는 무지,미움,죄악,게으름,교만이
주님이 지신 십자가 앞에서 행하여지고
있었음을
말씀을 볼때 알았다..
몰려오는 괴로움..
내 앞에 떨어지는 그분의 땀과 피..
오 주님.. 이 죄인을 용서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