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신기하게도 수 많은 인물들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면서, 그들의 약함을 묘사하곤 한다. 오늘 본문 말씀의 베드로 역시 이러한 묘사를 피해가지는 못하는 듯 하다.
성경이 이렇게 우리에게 믿음의 롤 모델이 되는 인물들의 약함을 굳이 보여주는 것은, 단순히 저들도 약한 인간이니 우리도 할 수 있다로 해석하면 위험하다.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도 저들 처럼 할 수 있다가 아니라, 그들도 우리와 같이 약한 인간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시자 놀라운 변화와 회심이 있었던 사실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곤 한다. 베드로는 오늘 본문에서 비록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우리 모두가 이후의 베드로가 어떻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며 살았는지 알고 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곰씹으며, 성경말씀을 묵상함으로 그분께 나아가길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