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의롭게 여기는 마음을 버리자. 오늘 금요철야 설교를 듣기 전 마태복음 22~23장을 통독했는데, 23장에서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책망하시는 모습이 나왔다. 근데 오늘 설교 중에 목사님께서 마태복음 23장 말씀을 인용하셔서 깜짝 놀랐다.
바리새인들이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책망을 받은 것이 아니고, 스스로 의롭게 여겼기 때문에 책망을 받은 거라고 하셨다. 세리 삭개오,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 예수님 십자가 옆에 매달린 강도 등.. 이들은 스스로가 죄인인 줄 알았다. 바리새인들보다 윤리적으로, 사회적으로 훨씬 못나고 도덕적이지 않은 이들은 오히려 예수님께서 인정하셨다.
은의 찌꺼기를 없애라는 오늘 말씀. 재능 있고, 멋진 그릇이 되고 싶은 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거다. 나도 그렇게 쓰임 받고 싶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찌꺼기가 없는 순결한 그릇을 찾으신다고 한다. 하나님을 온전히 드러내는 겸손한 그릇..
나의 이익을 탐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는 교만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을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겸손한 그릇이 되길 소망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자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