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골로새 성도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유는 골로새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골로새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은 다른 곳에서가 아닌
하늘에 소망을 두었기에 가능한 일인 것을 바울은 말한다.
한해를 돌아보며 부족한 것들이 많았고 연약함 투성이 처럼 보이지만
공동체의 시간들 안에서 나와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했고
사랑을 행하고자 했다.
변하지 않는 상황과 사람들 앞에서도, 그래서 좌절감과 실패감이 몰려올때에도
다시 일어서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가고자 했던 건
하늘의 소망을 두었기에, 주님이 사랑하시고 말씀하시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런 우리를 바라보며 주께서 나즈막히 말씀하시는 거 같다.
"고맙다." "병준아 고맙다"고 말이다.
나는 이룬 것 없지만
아무것도 해낸 것 없지만
주님의 말 한마디가 추운 나를 녹이고
따뜻하게 하고 울컥하게 하고 살아가게 한다.
생명은.. 내가 이룬 일, 내가 가진 것이다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