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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4
수요일
찬양하며 나아가
역대상 25:1-31
새벽나라 영상큐티 261014
이해할 수 없는 십자가를 품고
조회수   |343
큐티일   |2023-10-19
작성자   |김한빛
S (말씀) :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O (관찰) :
예전에 나에게 실망을 주었던 어떤 사람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너무 실망스럽고, 속상하고, 배신감이 드는 이 기분을 나보다 먼저 겪은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사람이 나에게 한 것보다 더 하나님을 실망하게 했고, 하나님을 배신했고, 아들을 주셨건만 다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죄를 지었다.

십자가에 예수님을 계속 못 박던 나를, 하나님께서는 또 용서해 주셨다.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닮지 못해서, 내가 하나님께 어떤 죄인이었는지 까먹어 버려서,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한 잘못만 떠올리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용서해주지 못한 나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죄송하고 속상해서 눈물 흘렸던 기억이 난다.

A (적용) :
교회 안 그리스도인들에게까지 세속적인 가치관과 생활 방식이 많이 들어왔다.
당을 짓고, 평가하고, 그에 따라 사람을 나누고, 화목하지 못하고, 편견으로 대하는 것. 나부터 정복해 나가야 할 문제이다.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일터 등 다양한 공동체 속에서 나는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가, 과연 성령님을 따라 순종하고 있는가…. 모든 사람과 더불어 거룩함과 화평함을 따르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

십자가를 통해 원수 된 것을 없애 버리시고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 그 은혜를 기억하자. 예수님께서 옳고 그름을 따지셨다면 우리는 다 죽었으리라. 이해할 수 없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품으신 주님의 마음을 새기고 또 새겨야겠다. 더불어, 사람과의 관계가 화평하지 못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건강할 수 없음을 늘 깨달아 나의 마음과 관계를 돌아보고 점검하기에 힘써야겠다.

-편견으로 사람을 구분 짓고 평가하지 말자 ㅠㅠ
-내 몸이 성전임을 기억하여 항상 조심하고, 상대방도 그러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기
-연약하거나 죄에 넘어지는 사람을 보며 정죄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P (기도) :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몸이라는 이 말을 자주 사용하지만, 솔직히 입체적으로 와닿진 않습니다. 너무나 개인주의적인 이 세대 속에서, 내가 속한 공동체들을 가족처럼 여겨 사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사람, 필요한 사람만 찾게 되고 그렇지 않은 자들을 판단하게 됩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사랑하고 용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숨어있는 나의 옛 습관과 자아가 불쑥 불쑥 튀어나옵니다. 주님 어쩌면 좋을까요!

할 수 있거든 너희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하신 말씀을 붙잡습니다. 우리가 지킬 수 있기에 말씀으로 주신 줄 믿습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그리스도인답게 행하게 하시고, 억울하거나 손해 보더라도 나와 하나님 사이를 화목케 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그 길을 가게 하소서.
나의 감정과 논리, 옳고 그름을 따지는 모든 생각은 죽고, 이해할 수 없는 십자가의 길만 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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