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은 이스라엘 군대를 모아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하려고 한다.
하지만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공격할 거라는 말을 미리 들어 엄청나게 수도 없는 군인들을 모아서 믹마스를 향하여 간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려움에 빠져 동굴과 수풀과 바위 틈 등으로 숨었다. 사무엘이 사울을 찾아갈 때 사울이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 번제를 드리고 있었다.
사울은 그저 마음이 다급해서 하나님께 허락되지 않았는데도 승리를 위해 자기 자신이 번제를 드리고 있었다.
사무엘이 뭘 하는 거냐고 묻자 사울은
“백성들이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당신은 정한 시간에 오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로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에 내려올 텐데 아직 여호와의 은혜도 구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다급해져 할 수 없이 번제를 드렸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는 사울이 2계명 (하나님이 정해주신 방식대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을 어기는 모습을 본다. 즉, 이것이 상징하는 것은 사울은 1계명부터 세워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울은 자신의 멋대로 제단을 쌓고 사무엘은 그 모습을 보며 엄청 분노한다.
우리도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만이 믿고 싶은대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우리의 방식대로 맞추어 나간다. 이것은 매우 틀린 것이다. 우리는 무조건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계시하신대로 믿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은 세상과 섞이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이 아닌 더러운 것들과 섞이면 안된다.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을 구해야 하고 우리 자신의 자존심을 버려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러나 누가 정말로 기도하고 있는가?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지 몰라서 그리고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