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상
오늘 Sena를 묵상하기 전에 다른 말씀을 하나 묵상했는데, 그 말씀도 이방인과의 결혼에 관한 말씀이었다. 두 번의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방인과의 결혼을 통해 우상과 세속적 삶의 풍습을 들여오는 것이 죄라는 것을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같은 주제의 말씀을 두 번 주신 이유를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우리는 거룩함이 무너지지 않도록 영적으로 예민하여져서 분별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예전에 지은 죄와 그 결과를 또 잊어버리고, 똑같은 죄를 범하였다. 영적으로 너무 어두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스라 선지자는 영적으로 깨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백성들이 이방인들과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망연자실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자기가 지은 죄도 아닌데, 영적 지도자로서 백성의 죄를 회개하며 애통하였다.
# 적용_
우리는 우리 자신을 죄에서 멀리하는 것뿐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의 죄로 인하여 애통하며 회개해야 한다. 에스라가 백성들의 죄를 보며 울었듯 말이다. 나의 가정, 내 이웃들, 내가 속한 공동체, 나라와 민족, 열방을 보며 그들의 죄를 나의 죄로 여기고 겸손히 회개하며 간구하는 한 사람이 있을 때 이 땅에 소망이 있다.
세상이 점점 악해지고 잔인해지고 곳곳에 사탄이 도사리고 있다. 요즘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을 보면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를 않는다. 계속해서 전쟁, 살인, 음란, 잔인함, 학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을 이 세상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날이 갈수록 이 사회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려 하고, 하나님을 향해 모독적인 말을 내뱉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정치, 교육, 경제, 사회 문화 등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나를 포함하여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이야기하는 교회 안의 사람들도 세상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었던 이스라엘도 이방인의 풍습과 우상을 따랐던 것처럼 말이다.
이제 말씀을 통해 깨닫고 분별한 우리가 먼저 에스라처럼 마음을 찢고 회개해야 한다. 늘 영적으로 예민하여 깨어 있어야 한다. 스스로 겸비하여 하나님께 나와 내 가족과 이 땅을 위해 애통한 심정으로 회개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간구를 들으실 것이다.
이 세상이 점점 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해도, 우리는 에스라처럼 끝까지 영적 예민함을 지키도록 하자. 소망이 보이지 않는 이 세상을 위해 여전히 우리의 자리를 지키며 기도하는, 그런 리더들이 되자.
# 기도_
하나님, 먼저 하나님을 믿은 자로서 더욱 깨어 있어야 했는데 영적으로 무지해서 죄에 넘어지는 저희의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죄에 넘어지지 않게 해주시고, 영적으로 예민하게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저희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고 애통하는 믿음의 불씨들이 되게 해주세요. 이 세상에 빛이 꺼져가더라도, 여전히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간구하는 불씨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결단_
나라와 민족,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오늘 자기 전 10분 이상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