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9:9~18
출애굽의 하나님을 얘기 한다.
성경은 아주 자주 출애굽의 하나님을 논한다.
하나님이 그때 그러셨느니라 하면서 말이다.
늦은 밤 잠에서 깨어 말씀 앞에 선다.
이리저리 삶의 수고를 감당했지만 허무함이 찾아오는 시점..
남들에게 말씀의 축복을 해주지만 정작 내 영혼과 마음은
풍성함을 잃어가는 시점.
어떠한 습관을 따라
내가 할 수 있는거라고는 말씀앞에 서는 것만이 유일하다 느끼는 시점에
말씀이 하는 말은 출애굽의 시절 이야기를 듣는 것이 되었다.
오늘의 행복과 유익과 가치와 삶의 방향을 찾아 살고자 하는
나와 저 몇 천년전 하나님이 행햐신 일이 무슨 상관이던가
라는 마음이 한번 두번 말씀을 읇조리며 읽어갈때
그 하나님이 지금 나의 하나님이라는 것이 믿어져온다.
주의 백성의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악한 세대를 심판하심이 곧 주의 백성들에게 구원을 베푸심이여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밤낮 지키시고 인도하시며
만나와 메추라기로 하루하루 부족함 없이 채워 먹이시고 살리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도 그분을 신뢰하지 못하고
교만하여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고 예배하지 못함이 우리요
그런 목이 곧은 백성을 혼내시지만 또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라는 그 은혜의 스토리, 사랑의 스토리, 구원의 스토리의 주인공이
오늘 나의 존재에, 인생에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이시다.
나의 삶에도 언제나 그래오셨다.
돈이 있을때나 없을때나 문제가 있을때나 없을 때나
인생에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붙드심과 인도하심. 역사하심은
한결같이 신실했고 완전하셨다.
출애굽의 이야기는 과거가 아닌 미래의 이야기다.
나, 너, 우리의 인생에 하나님의 역사가 그렇게 펼쳐질 미래의 이야기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출애굽의 하나님이시다.
내가 해야할것이 몇가지 있다.
자격증을 준비해야 하기도 하고
어떠한 일들앞에 선택을 해야 하기도 하고
용기를 내서 도전을 해야 하기도 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견디어 내야 하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고 유일한 것이 있다면
출애굽의 하나님을 삶의 모든 순간에 신뢰하고 의지하며
그를 사랑하여 그의 말씀앞에 순종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