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행해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잠잠하게 하는 것” (15절)
요즘 세상을 보면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들과 언쟁하고 반박하다 보면 감정이 소모되고 지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착한 행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라고 하신다. 솔직히 악한 사람들을 보면 아무리 내가 선하게 행동해 봤자 그들이 바뀔까..? 하는 회의감이 든다. 내가 선하게 행동해 봤자 그들은 오히려 우습게, 만만히 보고 무시할 텐데. 하지만 내가 말씀대로 살기 위해 힘쓰고, 혹 그로 인해 미움이나, 조롱이나, 손해가 생긴다면, 이는 오히려 나에게 ‘복’이요 은혜임을 기억하자.
또한, 세우신 권세에 순종하라는 말씀에서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도 누군가에겐 리더일 수 있고, 어떤 리더의 권위 아래 속한 자이기도 하다. 나도 어떤 일을 맡은 리더였던 적이 종종 있었어서 그런지, 다른 리더들, 무언가를 맡은 사람들을 보면 ‘내가 훨씬 잘할 것 같은데’라는 교만한 생각이 쑥- 들어온다. 이게 옳지 않은 생각이라는 건 이성적으로 알지만, 솔직히 떨쳐내기가 어렵다. 또한,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 좋은 사람의 말만 따르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듣기 싫은 말은 배척할 때도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성경은 까다로운 주인에게도 순종해야 한다고 한다.
오늘날의 사회 문화와 성경의 법은 충돌할 때가 많다. 요즘 사람들은 좀 뒤떨어졌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본질은 성경이다. 진리는 성경에 있는 거다. 이 세상을 따라가려고 힘쓰기보다, 말씀으로 돌아가서 그것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