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내 인생을 뒤돌아 보는 시간이 된거 같다. 닉처럼 나는 팔,다리가 없는건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속에서 밝은 자아상을 이루어나가는 데는 나도 적지 않은 마음 고생이 있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닉에게 그러신것처럼 회복할 힘을 주셨다.닉은 자신의 변화되지 않을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인정하기까지 많은 생각의 생각을 거듭했을 것이고 그런 자신을 하나님의 복음의 도구로 드리기까지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한 생각의 과정들을 논리있게 적어내려간 책의 내용을 보면서 감탄이 앞섰다. 이제 겨우 27살에 말이다.
팔다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영,골프,파도타기등의 일반 사람도 도전하기 힘든 운동을 하는 닉의 모습은 한편으론 나를 위축하게 만들기도 했다. 난 팔다리가 있어도 도전하지 못하고 생각지도 못하는 것을 하고 있구나 싶어서 말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받는 것은 그만한 대가가 있는거 같다. 닉이 많은 나라와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교만해 지지 못하는 것은 팔다리가 없는 대가를 치러야하고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는 뻐아픈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팔다리가 있지만, 내가 굳이 할 수 있는 운동일지라도 도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그만한 대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하지만, 하나님은 도전하는 방향이 다를뿐 나에게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시게 했다 두 아이의 엄마, 교회에선 여선교 회장, 한 남편의 아내, 집안 청소, 빨래, 음식 만들기, 그리고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영어, 일어 실력 높이기 등 그리고 운동 결혼한 여자로선 일상적이고 당연한 건지 모르지만 나에겐 그것조차 새로운 도전이다. 그리고 이 일상을 통해 나도 나의 한계를 뛰어 넘는 훈련을 받게 된다. 닉이 자기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수없는 반복을 하고 넘어져서 성공하듯 나의 일상적이 삶에 프로가 되기 위해 게으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누구나하는 것이 아니냐할지 모르지만, 요리도 잘 못하고 살림이란 것을 잘 모르는 나에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고 아이를 주님의 자녀답게 키우는 것이 쉽지가 않다. 여선교 회장의 삶또한 만만치가 않아서 가정과 사역과 내 자신의 건강과 실력을 갖추는데에는 할게 너무 많다. 닉이 세계 곳곳에서 강연을 하기 위해 온갖 것을 준비하고 계획했던 처럼 나도 나의 삶을 규모있게 살아가는데에는 계속적인 노력과 준비가 필요한 거 같다.
닉이 자기의 일상적인 삶의 한계를 뛰어 넘었기때문에 어디에서든 복음을 전하는 사명도 감당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닉이 단지 팔다리가 없기 때문에 영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믿음으로 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더 도전이 되는 것이다.
요즘 큐티를 통해 레위기 말씀을 보면서 거룩에 대해 자주 묵상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이기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처럼 거룩하길 바라신다.
나는 내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얼굴같이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싶다. 내 삶자체가 하나님의 얼굴이길 원한다. 요리하는 나의 모습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도 한 남편의 아내로서도 여선교 회장으로서도 말이다.
그래서, 세상의 일그러진 가정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가고 싶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