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질병이 넘쳐나는 시대이다.
작고 흔한 병에서부터 크고 희귀한 병, 이전에는 없다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생겨나는 병 등등. 시대가 변하고 기술과 문화가 발전할수록 옛날보다 먹는 것도 좋아지고, 살아가는 환경도 훨씬 좋아졌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몸은 더 좋아지고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꾸 약하고 고쳐야 할 병들만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병들이 단순히 육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과 영혼까지도 갉아먹고 망가지게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픈 육체는 의술로 고치면 되지만 아직까지도 마음과 영혼의 병은 달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렇지만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은 고쳐지지 않은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곳저곳을 방황하며 고통스러워 한다.
아무리 기술과 의술이 발달한다고 해도 우리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치유될수 있을까?
우리 영혼의 문제는 어떻게 고침받을 수 있을까?
처음 "치유여행"책을 보았을때는 이 책도 다른 치유관련서적들과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한 장씩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각 사람의 내면의 아픔을 집중조명하고 있고
그것이 자기 인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했고 심지어 가족들까지도 어떻게 되었는지까지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내면을 치유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 이럴 땐 이렇게 해야한다" 라는 단순한 방법만 제시하고 끝나는 다른 책들과는 다르다는 차별성을 보게 되었고 이제껏 잘 몰랐던 성경인물들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서도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성경인물들을 통해서 나의 모습을 비추어보고 내 행동과 말의 원인이 왜 그러한지, 나의 상처는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나는 앞으로 나의 자녀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시대가 너무나 개인화되면서 타인들 심지어 내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주지 못할 때가 너무 많이 있는데 그들의
보이지 않는 정신을 이해하고 영혼을 도울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원함을 더 강하게
가지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고통받고 소외된 자들을 기꺼이 사랑하시고, 받아주시고,
깨끗이 치유하여 주신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치유에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고 새롭게 하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임을 다시 확신하게 되었다.
또한 다른 어떤 뛰어난 방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늘 말씀으로 나를 비추고, 말씀으로 바로
서는 것만이 진정한 치유임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의 복음, 온전한 말씀이 한 영혼에게 들어가면 그 어떤 영혼도 살아날 수 있고
새로워질수 있다. 그렇기에 내가 한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고 그 영혼이 치유받기를 원한다면 다른 것보다 말씀을 주도록 더욱 힘써야겠다.
9월 한달 동안 "치유여행"을 통해 나의 마음과 영혼을 다시 돌아보고 새롭게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성경적인 치유와 관계회복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