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바로보기

류모세· 이슬람 바로보기
이슬람 바로보기를 읽고서..
신두희님의 리뷰 · 2010-08-27 오후 7:09:26
이슬람 바로보기를 통해 이슬람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을 갖게 되었다. 분명하게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막연하게 기독교와 같은 혈통으로 생각해왔던 부분들이 교정 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아랍인들은 아브라함의 실수로 인해 태어난 이스마엘의 자손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믿음의 실수를 거론할 때마다 중동문제를 이야기했고, 어찌보면 아랍인들에 대한 막연한 긍휼의 마음도 갖고 있었다. 
이슬람 바로보기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이슬람의 태동은 아브라함의 자손과는 별개의 문제였다. 더욱이 아랍은 종족적인 개념이요. 이슬람은 종교적인 개념이라는 용어에 대한 정확인 이해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혼합된 양상을 보이며 이단으로 정죄된 자인 에비온파의 한 사람인 와라까는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정신적 멘토로 기독교와 유대교에 대해 많은 지식을 전수해 주었고, 아라비아 대상단의 소유주인 과부와 결혼을 하면서 더 이상 일을 안해도 되는 그는 종교적인 명상에 빠지면서 아랍 부족들간의 고질적인 전쟁의 원인이 혈연중심으로 뭉친  부족단위의 우상숭배에 있다고 보았다.

 이를 타파하고자 혈연을 초월한 종교사상, 즉 유일신 신앙으로 갈기갈기 찢긴 아랍 부족의 통일을 고대하며 본인이 깨달은 종교적인 깨우침을 설파하기 시작했다. 당대에 든든한 재력과 잘 정비된 신학을 갖추고 있었던 유대인들을 개종시키기 위해 그들을 가까이 하며 자신의 깨달음을 전했으나, 오히려 유대인들로부터 그의 창작된 이야기와 뒤죽박죽의 계시를 인정하지 않는 유대인들에 대해 그의 태도는 적대적으로 변하였고, 이때부터 이슬람과 유대인들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이런 내용을 보면서 결국 정치적인 목적과 자신의 세력을 확장시키기 위해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이슬람교의 시작은 뛰어난 다음세대 지도자들의 등장으로 인해 더욱 그 세력이 확장되었고, 강화되었다. 
  나라를 세우고 흩어진 부족들을 하나로 뭉치는데 있어서 후세대 지도자들의 활약은 오늘날의 아랍국가 형성을 가능케 했던 것이다. 

이런 내용에서 깨닫게 되는 것은 어느 나라이건 어떤 종교이건 잘 훈련되어진 다음세대들의 등장은 그들의 공동체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함을 보게 된다.

 우리교회엔 아니 우리나라엔, 더 나아가 우리 기독교는 과연 지금까지의 기독교 100년을 이끌어온 1세대 지도자들이 지난 이후, 앞으로 기독교 100년을 이끌어갈 뛰어난 다음세대 리더를 잘 훈련하며 키우고 있는가?라고 자문해 보게 된다.

  또 하나 기억하고 싶은 것은 유대인들의 막강한 저력이다. 아브라함의 자손답게 그들은 어디에 있든지, 어디에서 시작하든지 참으로 그들의 시작은 매우 미약할 지라도 그들이 가는 곳에서는 반드시 역사가 일어나고 그들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수많은 역사의 휘몰아침 속에서도 그들은 결코 쓰러지지 않았고, 1948년 이스라엘 건국과 더불어 아랍국가 각 지역에서 모든 재산을 압수당하고 강제추방을 당해서 가난하고 힘없이 시작되었던 이스라엘은 건국선언으로 인해 시작된 열악한 상황에서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승리했다.
  오늘날의 막강한 이스라엘을 이룰 수 있었던 원인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이러한 생각과 더불어 내안에서 한 단어가 떠올랐다. 아브라함의 자손!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거머쥔 약속의 자손, 아브라함의 자손들이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축복의 약속은 수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은 민족! 구세주를 죽인 민족임에도 그들은 아브라함의 언약의 백성으로서 그 약속의 성취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도 믿음의 자손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접붙임 바 된 하나님의 축복의 자녀들이니만큼 우리에게 하시는 축복의 약속 또한 우리 자손들에게도 계속 진행 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 뿌듯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앞으로 기독교 100년을 향한 우리의 다짐과 대안도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낀다. 앞으로 기독교 100년을 주도할 기독교 지도자는 과연 누구일까? 하나님이 이 시대에 찾으시는 지도자는 누구일까? 하나님은 누구를 주목하고 계실까?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본다. 그 주인공이 나였으면 좋겠다. 이 땅에 이 세상에 아름답고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갈망이 일어나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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