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바라보기’를 읽고
그 동안 불교나 천주교 또는 이단종교 등은 듣고 부딪치고 생각해 보았지만
이슬람과는 직접 대면해 보지 않았기에 나와는 관계없는 것으로만 느꼈던 분야였다.
또 책 내용이 딱딱하지 않을까 우려하며 첫장을 넘겼는데
책을 읽는 내내 역사적, 종교적이기보다는 할머니가 해 주시는 재미나는 이야기를
듣는 것같아 복잡한 중동의 얽힌 관계를 아주 이해하기 쉽게 - 지도까지 자세하게 기록 -
풀어 주셔서 어설프게 알고 있던 중동역사를 구체적인 시야로 볼 수 있는 안면을 갖게
해 줄뿐 아니라 이 책을 접하고나니 이제는 이슬람에 대해서 그렇게 소원하게 생각해서만은 안된다는 강한 자각을 주었다.
특히 1500년의 이슬람의 여정을 유지하기까지 그들이 뭉칠 수 있었고
점령지마다 이슬람을 전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신분의 차별이 컸던 시대에 아랍인은 종족과 혈연의 개념에서 아랍어를 구사하는
‘모든 무슬림은 한 형제’라는 꾸란의 가르침을 실제 생활에 적용시킨 점과
인종차별주의를 배격하고 무슬림을 일등신민의 대우를 해 주었다.
흔히 매스컴에 오르 내리는 ‘알 카에다’나 ‘검은 9월단’과 같은 과격파도 있지만
부패된 기독교시대에서는 과도한 세금으로 힘들어 하는 백성에게 적은 세금으로
이슬람을 전파했던 것을 읽었을 때 더욱이 요즘 물질만능주의에 많이 빠져있는
세태에 물질로 침투한다면 얼마나 위험한 일이겠는가?
놀라운 사실은 이슬람의 전파지역의 광범위와 세계인구에 대비한 이슬람의 비율이
엄청난 점을 알게 되었다.
또 근래 이슬람이 우리나라까지 침투 공략하려한다는 소식이 들려지고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읽혀져야하고
이슬람에 대해 다시금 경계심을 가지게 해주는 정말 유익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