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버지가 되다

김성묵· 남자, 아버지가 되다
아버지들의 필독서
김계원님의 리뷰 · 2017-06-09 오전 10:04:10
"남편이 아내와 공감하고,

 아버지가 자녀와 소통할 때 가정은 살아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 

그 관계의 중심에는 아버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아버지를 통해 자녀는 세상을 배우고, 

어머니를 통해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명나무 

공동체를 우리 가저에 세울 수 있습니다."

 



 

가부장적인 시대, 그리고 산업화를 거치면서 

우리네 아버지들은 가정보다 일터가 우선이었다.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컸기 때문이리.

 

가정경제는 살렸으나 가정 안에서의

 관계는 살리지 못한 아버지들. 

은퇴시기가 되어 가정으로 돌아왔으나

 가족에게 외면받고...




그동안의 소통의 부재로 인해 

부부관계뿐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큰 벽이 생겨버렸다.

 

아버지는 아버지 나름대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자녀들은 자녀들 대로

 아버지의 그 빈자리로 인한 서먹함으로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본다.

 

두란노에서 하는 아버지학교를 가보니

 많은 아버지들이 자신들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수많은 상처를 지우지 못하고 

평생 가지고 살고 있었다. 

이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는데도 말이다.




나 또한 아버지와 그렇게 좋은 관계는 아니었다.

내게 아버지학교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다. 

 

혈기 많은 아버지로 인해 부모님의 불화는 

  행복한 가정을 꼭 만들고 싶다는 동기를 

은연중 불어 넣어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결혼 전부터 결혼 예비 학교, 

두란노 아버지 학교, 행복한 부부학교 등 

여러 학교를 다녔다.ㅋ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 

그 학교들을 통해 서로 다름, 

차이를 인정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결혼하고 아이를 갖게 되면서

 남자는 아버지가 되고 여자는 어머니가 된다. 

준비 없이 부모의 사명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공감능력 떨어지고, 소통 능력이 

여자보다 보다 떨어지는 남자는 더욱 그러하다. 




20년 넘게 아버지학교 운동에 헌신한 저자는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공감 & 소통 능력이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남편이 아내의 말에 공감해주고

자녀와 소통할 때 가정이 살아난다고 강조한다.

 

그렇기에 아버지의 자리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중요한 자리다.




반평생을 가정사역에 헌신한 저자가 

아직도 부부관계가 공사 중이라며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서는

평생 노력해야 하겠단 생각이 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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