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왕인가?

김병삼· 누가 왕인가?
12명의 구약의 왕들을 통한 인생의 지혜
최철민님의 리뷰 · 2015-02-26 오전 8:38:38
보잘 것 없다고 무시하지 말고 하나님이 준비시키는 물맷돌로 실력을 키우십시오. 준비된 자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p.54.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것은 미성숙하기 때문이요, 고독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성숙하기 때문입니다. p.65.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은 승리는 승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지 않는 성공은 성공이 아닙니다. p.170.

<누가 왕인가?>는 이스라엘의 12명의 왕들의 모습을 통해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만나교회의 김병삼 목사님의 책은 아주 쉽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을 받는다. 12명의 왕 중에서 보통 사울, 다윗, 솔로몬, 히스기야 정도가 사람들의 머리에 기억이 되는 왕들이다. 사실 고대에서 왕이라는 위치는 절대적인 권력의 상징이다. 성경 속에서 나온 왕들도 처음에는 모두 좋은 왕, 훌륭한 왕이 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실패를 반복했다. 왜 그렇까? 이 책은 진정한 왕이 누구인지를 보여 준다. 

12명의 왕은 가장 중요한 장면들로 등장한다. 사울왕은 자신의 기념비를 세운 교만한 왕으로 묘사되어 있다. 다윗왕은 물맷돌로 세상을 이긴 왕으로 등장한다. 솔로몬은 하나님보다 자신의 지혜를 보험 삼은 왕으로 표현된다. 책 속에는 왕들이 행한 좋은 점과 왕들이 저지른 죄악들이 그대로 묘사되어 있다. 우리나라 조선왕조실록도 역사적 가치가 있는데 그 이유는 왕들의 실수와 잘못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성경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닫게 된다.

책 속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왕들의 업적들이 아주 쉬운 예화와 더불어 첨가되어 있다.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메시지 성경들이 참고 문헌으로 등장되어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좀 더 가까운 표현으로 묘사되어 있다. 성경을 읽으면서 난해한 구절들은 현대어로 풀어주어 독자들이 좀 더 깊은 묵상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누가 왕인가?>가 주는 가장 좋은 점은 리더들의 중요성이다. 과연 어떤 리더가 사회를 이끌며 어떤 리더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가를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왕들의 시대에는 나라가 평안했다. 그러나 하나님 대신 바알의 문화, 이세벨의 문화, 아합의 문화를 받아들인 시대에는 환난과 고난이 찾아왔다. 

이 책에서는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우리 시대에도 수많은 지도자가 있지만 우리의 삶을 통치하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주님이 온전한 왕이 되실 때 우리의 삶에는 진정한 평화가 올 것이라는 확신을 얻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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