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팀켈러(TIMOTHY KELLER)· 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과연 용서는 실재다
정인애님의 리뷰 · 2022-12-25 오후 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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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에 대해 이렇게나 깊이 고찰한 책이 있을까?
모태신앙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지극히 유교적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 
용서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인지 따질 여유도 없이
연장자니까, 신앙이 있는 자니까, 엄마의 명예를 위해
용서를 “강요” 받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살아왔었다.

머리가 크고 나서는 나만의 판단 기준을 가지고 
용서 할지 말지를 정하는 권력을 내 중심으로 가져왔다.

그러나 그것은 틀렸다.
다른 것이 아니라 틀린 것이다.
용서는 더 크신 용서를 베푸신 나의 주님으로부터 배우고 물려받아
내 중심이 아닌 타인을 중심으로 베풀어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용서는 다시 나에게 자유라는 선물을 주게 될 것이다.
아직도 실천이 너무도 어렵다.
그러나 용서가 되지 않을 때 더 크신 주님의 용서를 떠올린다.
심호흡 만큼의 분노의 지연일지라도 계속 하다보면 그 크기가 늘지 않겠는가. 
이 땅에서의 삶은, 천국의 연습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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