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하브루타 전성수/이익열 지음

교회 하브루타 표지

  • 출간일2016.06.20
  • 브랜드두란노
  • 책분야
  • 페이지248p / 150*210(mm)
  • ISBN9788953125803
  • 원서명
  • 출간예정
한국교회를 살리는 하나님의 방법

대화와 질문으로
말씀을 몸에 익히고 마음에 새기게 하라
세상 사람도 인정하는 하브루타를
이제 교회에 적용하라!


‘어떻게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심어주어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고민일 것이다. 그동안 교회는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교회를 부흥시키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교회가 살아나기는커녕 오히려 죽어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인간적인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의 방법만이 성도와 교회를 살아나게 할 수 있다. 하브루타는 머리 좋게 만드는 유대인 교육이 아니다.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 우리 삶을 인도하게끔 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대화와 질문과 논쟁으로 말씀을 몸에 익히고 마음에 새기게 하는 방법인 것이다.

이미 세상 사람들은 하브루타의 위력을 경험했다. 각 학교와 가정에서 하브루타가 실천되고 있다. 이제는 하브루타를 교회에 적용하여 말씀이 흥왕하고 삶이 변하게끔 해야 한다. 하르부타선교회를 통해 많은 교회들이 예배와 교회학교에 하브루타를 적용하고 있다. 하브루타를 실천하는 교회에서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누림교회의 경우, 하브루타를 1년간 한 아이들이 설교에 집중하고, 예배 시간에 딴생각을 안 하고, 찬송가를 따라 부른다. 장년의 변화도 놀랍다. 설교를 듣고 바로 잊어버리는 게 아니라 일주일 내내 말씀이 생각난다고 한다. 또 자녀와 성도들 앞에서 약속한 것이라 실천하게 되고, 성경 말씀의 참 메시지에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이 책에는 성장이 없는 교회에 왜 하브루타가 대안인지, 하브루타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와 함께 실제로 교회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켰으며 사용 매뉴얼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실었다.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살아나고 삶이 변화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지은이_전성수·이익열
하브루타선교회(www.havrutas.org)
‘대한민국 교회를 살리는 길을 제시한다’는 모토로 한국교회에 성경 하브루타를 소개하고 전파하는 단체다. 현재 전국 15개 지부를 두고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에 하브루타를 소개하고, 일꾼을 양성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역으로는 크리스천 하브루타 지도자 과정, 성경 하브루타 과정, 하브루타 교사 과정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그분의 제자가 되도록 돕고 있다. 하나님의 방법인 하브루타가 이 땅에 말씀 실천과 더불어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가정을 회복시키고, 교회를 살리는 데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

전성수 교수는 서울교대, 서울대 대학원, 한국교원대 대학원,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했다. “너는 피를 토하는 가슴으로 자녀교육과 교회교육에 대해 글을 쓰라”는 소명을 받고 성경적 자녀교육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그 첫 번째 결과물인 《복수당하는 부모들》을 출간했다. 이후 하브루타를 만나고 유레카를 외친 그는 이스라엘과 미국 등지에 직접 가서 유대인들을 접했으며, 지난 10여 년간 하브루타를 연구, 추적, 집필하며 알리고 있다.
현재 부천대학교 교수, 하브루타교육협회장, 하브루타교육학회장, 하브루타선교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메일 _ sooartedu@hanmail.net

이익열 목사는 교회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교회교육이 되돌아오는 메아리 같다는 것을 깨닫고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없는데도 출석 수만 많으면 부흥으로 여기는 풍토에 개탄하며 새로운 교회교육을 정착하겠다는 생각으로 교회를 개척했다. 하브루타가 하나님의 교육법이라는 것을 안 뒤 곧바로 순종하여 교회에 접목하기 시작했으나 시행착오 또한 만만찮았다. 그럼에도 하브루타는 말씀이 살아서 운동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되었으며, 한국교회와 가정을 살리는 확실한 대안임을 증명해 보였다.
현재 하브루타선교회 전국 대표로 섬기고 있으며, 누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메일 _ nc9073777@naver.com



차례

프롤로그
PART 1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
하나님의 방법 하브루타


01 듣고 바로 잊어버리는 한국교회
02 신앙을 지킨 유대인의 저력은 하브루타에 있다
03 신바리새인에서 벗어나 지키고 행하게 하라
04 교회 하브루타, 이렇게 적용하라


PART 2
교회에 적용하는 말씀 토론 하브루타


05 우리 교회를 살린 하브루타
06 조용하지만 강력한 변화를 일으키는 도구 하브루타
07 하브루타 시작, 이렇게 하라
08 하브루타 내비게이션
09 하브루타 성장판을 자극하라
10 하브루타 교사가 지켜야 할 것
11 하브루타 정착을 위한 전략

부록 1_ 궁금해요, 하브루타 Q&A 188
부록 2_ 누림교회 꿈지락 성경 하브루타 노트 200


본문 맛보기
유대인은 어떻게 신앙을 전수해 왔는가?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은 지 3400년가량이 지났다. 유대인은 이방 전도를 하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오직 자기 민족에게만 신앙을 전수한다. 그럼에도 유대인들은 그들의 신앙을 계속 유지해 오고 있다. 더구나 3400년의 이스라엘 역사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가진 것은 불과 50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 사울에서 시작된 왕국의 역사가 450년쯤 되고, 주전 586년에 남유다가 망했다가 1948년에야 이스라엘 국가가 세워졌으니 말이다. 나머지 2900여 년은 식민지 상태였거나 나라 없이 떠도는 처지였다.

주후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후로 그들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아야 했다. 떠돌아다니는 중에도 그들은 끊임없이 박해와 핍박의 시련을 겪었다. 그런데도 유대인들이 그들의 정체성을 지키고 신앙을 전수할 수 있었다니, 그 저력이 놀랍기만 하다. 더구나 그들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영향력이 지대한 큰손이거나 석학이거나 인재로서 활동한다.

과연 그들의 저력은 무엇인가?
나는 그들의 저력이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행한 데 있다고 본다. 특히 그들의 문화 깊숙이에 자리 잡고 있는 하브루타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본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것’을 말한다. 원래 하브루타는 유대인 전통 교육기관인 예시바에서 둘씩 짝지어 성경이나 탈무드를 놓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넓게 보면 유대인 문화는 그 전반에 하브루타가 깊이 내재되어 있다.

유대인들은 태교를 태담으로 한다. 태담은 태아와 산모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말한다. 하브루타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 베드타임 스토리, 즉 베갯머리 교육을 한다. 이것 역시 하브루타다. 무엇보다 매주 안식일 식탁을 갖고 3-6시간 동안 가족 간에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도 하브루타이다. 그들은 안식일 식탁이 아니더라도 가정, 학교, 직장, 심지어 군대에서도 치열하게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한다. 하브루타가 유대인의 또 다른 정체성이 된 것이다.

가족끼리 대화를 하기 때문에 유대인 가정은 행복하다. 더불어 부모와 자녀 사이에 성경을 가지고 끊임없이 하브루타를 하다 보니 신앙이 자연스럽게 전수된다.

그럼 하브루타가 왜 유대인 문화가 되었는가? 그것은 유대인들이 하나님 말씀을 받들어 그대로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모세오경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실천 말씀을 신명기 6장 4-9절로 삼았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의 가장 구체적인 형태를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천해 왔다. ‘네 자녀를 부지런히 가르치며’가 유대인의 행동 강령이 되었고, 그 방법이 강론, 즉 ‘talk about’ 하는 것이었다.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구체적 방법이 설교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를 하는 형태인 것이다. 그래서 3400년 동안 자녀에게 성경 이야기로 대화를 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형성되었고, 성인들도 예시바에서 둘씩 짝지어 토라와 탈무드를 가지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끊임없는 ‘듣고 잊어버리고’로 젖먹이 신앙 양산
설교가 예배의 중심이 되면서 한국교회에서 ‘듣고 잊어버리고’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이것은 수십 년 교회를 다녀도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크리스천을 만들지 못하는 병폐가 되었다. 즉 성화하고 성숙한 크리스천으로 양육하지 못하고 젖먹이 신앙에 머물도록 만든 것이다.

선포 형태의 설교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문제다. 성경은 분명하게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라’고 명령하고 있고, ‘너는 내 앞에 완전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설교 를 내 것으로 만들어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한국교회에 없는 것이 바로 말씀을 내 것으로 만드는, 마음판에 새기는 내면화 과정이다. 지상 명령으로 말하면 ‘가르치기’는 하는데, ‘지키게’ 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자기 내면화가 되어야 실천과 행함이 가능하다. 자기 내면화는 교회에서든 가정에서든 소수의 그룹이 말씀을 가지고 치열하게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하고 대화할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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